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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저축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57
2025-04-04 14:46:52

안녕하세요 코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재테크에 관하여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하여 제 나름대로 경험하며 터득한 안정적으로 자산을 축적해 나가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늦은 30대 초에 제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재테크를 처음 접하였습니다.

기대와 달리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부자도 아니고,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돈 잘버는 전문직도 아닙니다.

하지만 매사에 방법을 찾고 끈기있게 공부하고 지속하는 성격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사업과 재테크를 시작하며 현재 본업으로 연 평균 1억 이상의 세후 수입과 더불어 매달 천만원 이상의 저축 및 투자를 지속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돈을 모으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시작할 지 몰라서 막막했습니다.

- 사회초년생인데 돈을 모으고 싶어요.

- 예적금? 채권?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종류도 많고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입출금 통장에 000만원이 있는데 어떻게 굴려야 할까요?

사회초년생 분들이 흔히 하는 고민입니다. 언제 이런 고민을 진지하게 하게 될까요?

첫 취직 후 월급으로 성인으로써 경제적으로 독립한 기분을 느끼고 여행과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도 찰나, 어느덧 주변 지인들이 하나둘씩 결혼 이야기를 하고, 첫 집 구매나 주택 청약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학군 좋은 동네 이야기, 학원비 이야기를 들으면 아직 나에겐 까마득히 먼 이야기같이 느껴지고 남들보다 뒷처진다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 생각되며 그저 모든 게 미숙했던 저의 20대 때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예전의 저에겐 자산관리와 관련된 조언을 줄 멘토가 없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저에게 맞는 재테크 방식을 계속해서 찾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길고도 짧은 저의 인생의 한 지점에서 여지껏 배우고 느낀 것들, 그리고 앞으로 새로 경험할 모든 재테크 노하우를 최대한 상세히 이 곳에 기록하고 여러분의 재테크 멘토가 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재테크에 대해 공부하고 실천해 나가며 인생을 변화시켜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과 응원이 되길 희망합니다.

각자 살아온 경험도 다르고 나이에 따라, 혹은 가치관에 따라 느끼는 바도 다르기에 읽어보시고 공감하시는 부분이나 느끼는 부분을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재테크에 정답은 없다

예금, 적금, 채권, 펀드, 부동산, 주식, ETF, 금, 가상 화폐 등 다양한 자산 종류와 재테크 방식이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사회 초년생이라면 다양한 투자에 뛰어들기에 앞서 어느 정도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만들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라는 말과 같이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할 수록 그 만큼 원금을 잃을 확률도 올라가게 됩니다. 

일을 시작한 지 몇 년 안된 20대, 30대의 경우 가까운 미래에 결혼 자금이나 부동산 구입 계획으로 큰 돈을 준비해야 하는데,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고자 위험함 투자를 했다가 경기의 흐름을 잘못 타거나 그른 판단으로 투자 손해가 발생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자금이 묶이게 되곤 합니다.

장기로 투자를 하더라도 내 전 재산을 한번에 투자하는 것과 현금 자산을 비축해 두고 일정 비율의 금액만 분할 투자, 분산 투자,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여윳돈 없이 거의 모든 현금자산을 하나에 몰빵했을 때 멘탈이 심하게 흔들리고 힘들게 모은 자산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현금 자산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다면 투자 자산의 변동성을 견딘 수 있는 멘탈 방어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월 100만원을 가지고 50만원은 월세로, 나머지 50만원은 생활비 용돈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월세를 내는 날까지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생활비 50만원이 고갈되어 월세로 남겨둔 50만원까지 사용해야 될 지경이라면 남은 일주일 간 남은 잔고를 계속 확인하며 마음이 무척 초조해지고 불안해지게 됩니다.

이번엔 내 통장에 100만원이 아니라 500만원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매달 생활비로 50만원보다 덜 쓰는 때도 있겠지만 50만원을 초과하여 사용하는 달에도 월세를 무사히 낼 수 있는가 없는가로 마음이 초조해지거나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투자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우리는 큰 지출을 할 수 밖에 없는 때가 찾아오곤 합니다.

갑자기 아프거나 퇴직하거나 가족 또는 지인에게 큰 돈을 빌려줘야 하거나 결혼, 사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럴 때 쓰나미처럼 찾아오는 데미지를 줄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데미지의 원인인 투자 비중을 줄인다 (무리해서 큰 돈을 한 번에 투자하지 않는다)

- 현금 보유량 자체를 올려 데미지(손해)의 비율을 내린다 (안전 자산의 비중을 늘린다)

자산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멘탈 관리, 우리는 자산관리에서 리스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안정적인 현금 자산을 우선적으로 모으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투자의 기회를 잡는 것도 어느 정도 이를 마치로 준비된 후 실행하는 것이 안전하겠죠.

그래서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재테크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문장이 바로 "1억 모으기" 입니다.

일단 1억 원 모으기를 달성하면 모으는 과정에서 나름의 현금 흐름을 통제하고 절약하고 저축하는 노하우가 생기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많은 분들이 ‘내 월급으로 아껴봤자 1억 원을 언제모으나..’ 하고 생각하실 겁니다. 

근데 20대부터 아끼고 모아서 30대 초반에 1억 원을 달성하는 분들도 은근히 많다는 점 아시나요?

"나는 그래도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 쓰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못 모으지." 하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무언가 내 라이프 스타일이 잘못되었거나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계절 옷을 매년 사야 하는가? 

- 1년에 여행을 몇 번이나 하는가? 

- PT, 필라테스를 꼭 해야 하는가? 

- 넷플릭스를 꼭 봐야 하는가? 

- 유튜브 프리미엄, 쿠팡, 네이버멤버쉽을 꼭 구독해야 하는가? 

- 핸드폰 무제한 월정액 요금제를 써야만 하는가?

- 한달에 배달 음식을 얼마나 시켜 먹는가?

- 택시를 한 달에 몇 번 타는가?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졌을 때 "나는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돼" 하고 생각되는 기준치가 있을 겁니다.

나의 미래의 집, 더 나은 직업, 결혼, 노후 자금 등 더 큰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그 기준치보다 훨씬 낮게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지금의 생활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는 최소한의 필수요소라고 느끼는 것 자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지하철로 1시간 거리 출퇴근은 무리다.

- 1년에 한 번은 해외 여행을 간다.

- 최근 핸드폰으로 1-2년마다 바꾼다.

- 가까운 거리니까 콜택시를 사용한다.

- 커피를 매일 사 마신다.

- 피곤하니/귀찮으니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이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내 곁에 두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돈을 그저 돈을 펑펑 소비하는 그 순간이 좋은 것은 아닌지.

이 쯤 되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눈치채셨을 겁니다. 그럼 월 수입은 한정적인데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그 첫 단추는 바로 저축도 투자도 아닌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월 급여와 미래의 투자 계획과 상관 없이 지금 당장 바로 실행 가능한 방법이 바로 절약이며 재테크의 시작 지점입니다.

내 돈이 어디로 흘러나가는지 파악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막고 나의 생활 기준에서 하나씩 타협을 시작해 나아가야 합니다.

"뭘 그렇게 쉬운 이야기를 거창하게 말해. 그냥 돈 안 쓰고 아끼면 된다는 말 아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에게 반문하겠습니다.

왜 그 쉬운 걸 못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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